| 내용 |
'미안하지만 복사 좀 해줄 수 있나?' 라고 상사에게 부탁받았다고 합시다.
이때 '네, 알겠습니다' 라고 하는 사람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상사 앞에 서 있는 사람 중 어느쪽이 호감을 받을까요. 이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어떨까요?
'자네의 제안은 위험하니 그만두지' 라고 상사가 결단을 내렸을 때
'그렇게 말씀을 하시면' 이라고 씁쓸하게 따르거나
'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하지만'이라고 반대를 계속하는 것 에서도
상사의 견해는 꽤 다릅니다. 그래도 반격 자세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
이럴 때에 '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만일' 이라는 화법을 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?
'그러나…'는 반격이지만 '만일…'은 상사도 생각지 못했던 상황에 대한 시사를 주는 것이므로 상사로서는 대환영입니다.
우선 'NO'라고 하지 않고 'YES'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.
그리고 'YES'를 말 할 경우에는 'YES BUT'이라고 말하지 말고 'YES IF' 라고 해야 합니다.
인간은 어떤 작은 일도 'NO'부터 시작되는 상대와는 친해지지 않습니다. |
